이 영화에 대한 평가가 좋지 못한 것은 순전히 광고를 이상하게 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생각해 본다. 특히 예고편은 영화랑 상관이 없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 영화는 모험에 대한 영화가 아닌 우리 일상에 대해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기 위한 영화였다.
실천?
행동?
도전?
무언가 하고 싶다라고 생각만하고 한번도 실행하지 못한 수 많은 사람들에게 던지는 질문의 시작은 월터가 LIFE라는 잡지사에서 일한다는 것에서 시작한다. 인생이라는 곳에서 살아가는 지루한 혹은 일상적인 사람을 월터가 대변하고 있었다. 그가 상상하는 것은 모험이나 어드벤처가 아닌 일상에서 누구나 상상해봄직한 그런 것들을 모아두고 있었다.
그러나 포인트는 월터의 상상이 아니라 월터가 이어나가는 여정이었다. 무엇을 그렇게 찾으려고 했던 걸까. 월터가 찾고 찾고 찾았던 것을 마지막 장면에서 월터 자신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건 영화로 봐야 아~하고 탄성이 나올 수 있다.
이 영화는 더 높은 평점과 평가를 받을 만 했다.
영화를 보고도 이해할 수 없는 예고편과 제목을 눈감아 준다면 영화자체는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분명했다. 느낀 점도 많았던 참 좋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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