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9, 2014

[영화] "앤더스 게임"

Ender's game... 그대로 종결자의 게임? 뭐 그런거라고 읽는다면 정확한 내용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영화는 별로다. 추천은 전혀 안하고 싶을 정도로 이상했지만 영화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분명했다. 그게 어딘가. 어떤 영화들은 영화에 내용도 뜻도 없는 경우가 다반사니.

암튼
영화가 하고 싶은 말은 폭력에 대한 이야기다.
단순한 폭력이 아닌 방어를 위한 폭력?!

나를 지키기위해 미리 상대를 제압한다?!  그것이 얼마나 무가치한 폭력인지, 그리고 더 큰 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 같다.
굳이 끌어들이자면 불법도청, 불법사찰이 모두 그런 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배우를 어린이들로 설정한 건 매우 잘한 것 같다. 무겁지않게 하고 싶은 이야기 전부 할 수 있는 마패같은 포인트였다고 생각한다.

January 7, 2014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이 영화에 대한 평가가 좋지 못한 것은 순전히 광고를 이상하게 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생각해 본다. 특히 예고편은 영화랑 상관이 없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 영화는 모험에 대한 영화가 아닌 우리 일상에 대해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기 위한 영화였다.

실천?
행동?
도전?

무언가 하고 싶다라고 생각만하고 한번도 실행하지 못한 수 많은 사람들에게 던지는 질문의 시작은 월터가 LIFE라는 잡지사에서 일한다는 것에서 시작한다. 인생이라는 곳에서 살아가는 지루한 혹은 일상적인 사람을 월터가 대변하고 있었다. 그가 상상하는 것은 모험이나 어드벤처가 아닌 일상에서 누구나 상상해봄직한 그런 것들을 모아두고 있었다.

그러나 포인트는 월터의 상상이 아니라 월터가 이어나가는 여정이었다. 무엇을 그렇게 찾으려고 했던 걸까. 월터가 찾고 찾고 찾았던 것을 마지막 장면에서 월터 자신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건 영화로 봐야 아~하고 탄성이 나올 수 있다.

이 영화는 더 높은 평점과 평가를 받을 만 했다.

영화를 보고도 이해할 수 없는 예고편과 제목을 눈감아 준다면 영화자체는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분명했다. 느낀 점도 많았던 참 좋은 영화였다.

January 5, 2014

[영화] "어바웃 타임"

시간을 이동하는 사람의 이야기?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아 오늘은 다시 살아보고 싶다. 아 다시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

이 영화는 그 물음에 답을 하고 있었다. 그 때로 돌아가도 잃을 것이 너무 많고, 돌아가지 않아도 좋을 수 있다. 뭐 그런 것일까.

아무튼 이 영화를 보고 나오면 빠르게 걸어나올 수가 없다. 주변을 한번 더 둘러보게 되고 놓친 것이 없나 살펴보게 된다. 하늘 한번 보지 않고 돌아다닌 날이 많아지는 것처럼 빨리하지 않아도 될 일을 빨리빨리라고 외치면서 놓치는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