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2, 2013

[인턴] 대우건설 - 인턴 실습일지에 관하여




인턴들은 실습일지를 쓴다. 매일매일 무엇을 배웠고 무엇을 했는지 정리하는 문서. 어느 인턴을 가더라도 인턴실습일지를 쓴다고 하는데, 이게 상당히 도움이 된다.

이는 매일 작성한다. 
오늘은 무엇을 했고 어떤 일을 할 건지 미리 살펴보는데에 이만큼 좋은 게 없는거 같다. 다시 2학기에 학생의 신분으로 되돌아가면 공부할 때 이런거 해볼까 생각해보지만 그럴리 없다. 
생각해 보면.. 블로그도 약간 실습일지 같은 느낌이려나. 
어떤 EVENT나 사물을 바라볼 때, 이런이런 생각을 했다면 나중에는 다른 생각을 해보자라고 생각할 시간을 주는... 무슨소리를 하고 있는 거지 ... ㅋㅋ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 내가 오늘 무슨 일을 했는지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건 맞다.

암튼 
아침 7시 30분 정도가 되면 화면에 두개의 창을 띄운다. 
하나는 [인턴실습일지] 다른 하나는 [ 이번주차 교육내용 정리 WORD문서 ] 이렇게다. 오늘은 어떤 걸 공부해야 할지 오전 내용부터 채워 넣어본다. 

이런 일들은 각자가 해야 하는 일이다. 누가 오늘은 뭘 공부하라고 가르쳐 주지않는다. 
처음에는 막막하지만, 나도 동기들도 모두 착착 공부를 하고 있다. 
학교에서 이렇게 공부했으면 4년 장학금이다. 췟


그렇게 인턴의 하루가 시작된다. 

누군가는 이런 일지로 교육자료를 정리해서 내년에 신입으로 올 수 있을 때
보면 좋을 MANUAL 을 만들어 놓기도 한다. 각자 사용하기 나름. 

지금은 아침 7시 45분. 파샤~

July 20, 2013

[신사동,가로수길/돈까스/양식] 가로수길 이끼 돈까스,롤까스


신사동 이끼


8번출구에서 뒷길로 들어가서 찾아본다. 
맛은 적당히 맛있는 맛 ㅋㅋ
롤까스랑 돈까스 ㅋ 조금 느끼하지만 
양이 많아서 배부름. 여자친구도 별로인듯..
다시 갈거 같지는 않음. 한번 먹을 법함.

02-514-3337



시작은 스프로.. 


고구마치즈돈까스 
-돈까스 위에 고구마랑 치즈가 올라간 것이 사진으로 확인가능하다.
그렇다 진짜 고구마다
느끼함.


치즈롤까스. 
롤이라서 안에 뭔가 있는 
아주 맛깔나는 롤가스임.


고구마와 치즈의 조합.


다 먹고나서 
평가는 별로임 ㅋㅋ

여자친구도 다시 올것 같지는 않음. 
한번쯤 가서 먹어볼 만함. 
입에 맞으면 많이 가도 됨. ㅋ

July 19, 2013

[인턴후기] 대우건설 인턴 3 주차.

6주중에 벌써 3주라는 시간이 훌쩍.
아쉬움이 크지만 갈길이 아직 남았으니 아쉬워하기만은 아깝다. ^^

많은 걸 배웠다.
어디서 부터 말해야 할 지 모르지만 사실 엄청난 양이었다.
1주차, 2주차에는 정말 되는 데로 읽고 보는 시간이 많았다. 교육을 받으면 그에 대해 공부하고 거기서 다시 꼬리를 물고 다시 꼬리를 무는 식으로 스스로 공부해야 했다.
그러다가 몇번 선배님들께 교육을 받다보면 갑자기
어라~ 이런 생각이 든다.

이제 겨우 건설사가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안개 속에 있다가
 1km 밖에서 본 기분이다.
안보이다가 보여서 기분이 좋다. 하지만 아직 내가 아는 부분은 점정도일까나.

어느 한 분이라도 복사라도 시키실 만도 하건만
어느 한 분이라도 자잘한 업무라도 시키실 만 하건만
어지간 해서는 그러는 분위기가 아니다. 공부 교육 그리고 보고 듣고 배우고.

복사나 자잘한 업무를 나쁘게 생각하는 게 절대아니다.
다만, 작은 업무라도 왜 필요하고 얼마나 비중이 있는 것인지 어디에 쓰이는 것인지
내가 만지고 있는 이것이 무엇인지
알 때까지 교육이 이루어 진다는 말을 하고 싶을 뿐이다.

어쩌다 업무라도 내려오면 아주 너나할것없이 신이나서 어깨가 들썩거린다.
업무를 하다보면 다시 모르는게 나오고 그러면 다시
공부를 하게 된다는 선순환.. 구조인가. ㅋㅋ 뭐 암튼 그런거다.


인턴을 대하는 기업의 문화는
대학생들끼리 많은 공유가 이루어진다.
어느 기업은 인턴을 알바다루듯 다룬다는 말도 나오고
어느 기업은 인턴을 스쳐지나가는 인연 쯤으로 다룬다는 말도 나온다.
그렇게 말이 나오면 정보를 공유한 학생들간에는
어두운 소문도 돌곤한다.


대우건설의 인턴은
마치 내가 인턴이 끝나고 바로 일을 할 수 있게
배우는 것 같다.

대우건설이 문화가 좋다라고 대학생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말이 나오는 이유

아직 건설업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인턴들이 대우건설에서 임원으로 크고 싶어서
근로계약서도 못 본 학생들이
 공부하고 준비하는 이유는

보고 듣고 배우고 느낀 것이 있기 때문이겠다.

July 12, 2013

[인턴] 대우건설 인턴의 아침밥

 
대우건설 인턴을 시작하고 가장 먼저 복지라고 느낀건 밥이다.
(연봉에 포함되지 않는ㅋㅋㅋ) 아침 점심 저녁~ 3끼를 제공하고 있다.
 
아주 맛깔스럽다.
 
아침은 토스트나...샌드위치인데 퀄리티가 좋다.
여자친구 덕분에 입이 고급스러워서 그렇지
자칫 만원짜리 샌드위차라고 착각할뻔했다.
 
샐러드바가 주어진다는 것도 좋다.
음료는 10~12가지가 주루르 놓여있고 골라가는거다.
 
이게 ㅋㅋㅋ 내가 처음 접한 직장인의 복지였다. ㅋ
 
점심 저녁은 보통 1000kcal 이상의 식단이 구성된다.
부장님의 말씀을 인용하자면..
 
학교밥이랑 가격이 큰 차이 없는데 어째서
질적인 차이는 이리 나는가.
 
우리 학교.. 나쁜 사람들이 숨어있는건가. 의심해본다.
 
어쨌든..
 
매일 아침 6시 2분 전철을 타고
광화문에 7시 4분에 도착하여
밥을 먹고  7시 25분에 사무실에 입성
 
이생활도 이제 정이든다. ㅋㅋ

July 10, 2013

[인턴] 대우건설 2주차 인턴 수요일날.

수요일이 가장 힘들는 말을 듣고는 했는데..
아직 인턴이라 그런지. 아니면 출근이라는 단어를 쓰고 처음 맞는 수요일이라 그런지 아침부터 바지런하게 움직였다.

4:45 ~5:00 기상
5:40 출발 ~ 7:00 이전 회사도착, 그리고 회사에서 주는 여유로운 모닝푸드

군대에서도 못 고친 아침에 못일어나는 버릇이 어디갔는지 알길이 없다. 특히 오늘은 회사를 올라가니 동기한명이 있고 사무실문이 잠겨있었다. 처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는 느낌은 조금 더 색다르다.

인턴의 생활 중 대부분은 아직까지는
공부 그리고 주어진 업무, 그리고 약간의 졸음인거 같다.


주어진업무를 적어놓자.

이건 인턴생활의 활력소다. 신이난다. 막 흥겹다.
누구 블로그는 타자치는 소리가 피아노 건반같다고 하던데 막 신난다.
인턴동기들이 모이면 오늘은 어떤 일을 했는지 이야기하기 바쁘다. 일이 많다 적다. 일이 버겁다. 일이 부담스럽다. 모두 한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다.

신난다. 흥겹다. 라고 말하고 있는거다.

일을 받으면 룰룰랄라 타자가 쳐진다.
노가다 공사장 다녀와서 벽돌몇개나르고 내가 일산신도시를 지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주변에 흔하디 흔하듯. 나도 그랬지만 지금이 딱 그 느낌이다.
내가 아랍에 플랜트를 다 짓는 느낌이다. 내가 발주처같다ㅋㅋㅋ.
소속감 즐길 수 있을 때, 충분히 즐겨둔다.

외근나갈때는 FEEL 갖춰서 목걸이.. 그러니까.. 회사인식표를 하고 나간다.
이게 또 별미 중에 별미랄까. 발걸음이 여느때보다 더 또각또각더린다.

이 이외의 업무는 회사기밀. ㅋㅋ

공부를 적어 놓는다.

 모르는 것 투성이다. 하나를 배우면 둘을 모르고, 둘을 배우면 넷을 모르는 신비한 세상이 존재한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은 저 아래 기초중에 기초인가. 언젠까 써먹을 텐지... 생각해본다.
아무튼 모르는 것 투성이다. 인턴으로 첫 출근하기 전에 괜히 걱정했다는 생각마저 든다. 모르는게 당연하다. 하지만 시간이 주어졌을  때 알아야 할 것을 놓치면 안된다.

인턴은 공부할 시간이 많다.
선배님들이 주신 자료 보면 1을 배우고, 구글링하면 모르는 2가 나오고, 다시 자료보면 1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3도 보이는데, 중요한건 그것도 모른다. 아는만큼 보이는 게 이거구나 실감한다. 그림 한장에 빠져 구글링의 세계에 들어가다가 시계를 보면 3~4시간은 훌쩍이더라.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동기들 대부분이 뭔가 하고 있을 때 눈이 불탄다.




여자친구와의 애정전선도 더 방긋하다. 일하는 여자친구가 이해가 되고, 일하고 나니 가까우니 더 보고싶다.

 일하면 많은 신입사원들이 바람난다더니, 아닌 사람이 더 많다. 더 많이 공부하는 듯 하다. 그러니 걱정하는 후배들이 이 글을 본다면 걱정말길. (지금 인턴이 생기지도 않은 후배걱정을 하는 것인가... 어처구니 없을 수 있음)


말의 어려움은 [다나까]와 [요]의 경계이다.
어려운 숙제같다. 언젠가 이글을 여성지원자가 보면 모를 수도 있겠지만 이등병의 느낌에서 다나까가 절로 나오는데.. 주변에서 자꾸 요자를 들으면 스스로 복잡해지다가 어려운 과제가 되고만다. 어디까지가 다나까이고 어디부터가 요인가. 요는 무례한가, 무례하지않은가. 다나까는 상대방에게 하여금 나를 어렵게 만드는가 아닌가 ㅋ
ㅋ 별 걱정이 다 있지만,  이것도 취직해야 할 수 있는 특별한 걱정이겠지 싶다.

마지막으로 자기전에 생각.
내년의 오늘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몇년이 지난 다음 내 글을 보고 충분히 크게 웃을 수 있는가.
어떤 딸을 키우고 있으려나.


July 7, 2013

[코엑스/멕시코음식] 온더보더 (on the border)

코엑스에서 공학철도쪽으로 가면 있는 식당중에
온더보더라는 멕시칸음식 식당이 있습니다. ㅋㅋ
약간 타코벨이랑 비슷한데 맛은 더 있더라구요.


특히 나쵸가~~~~~
이야 ㅋ 진짜 맛있었어요 ㅋ
리필해서 먹고 ㅋ 
다 먹고 아웃백 빵처럼 싸주니까 
싸오시면 됩니다. ㅋㅋㅋ


무알콜.. 뭐시기 ㅋㅋ 달달하니 아주 맛좋은 음료수 ㅋㅋ


이게 진짜 대박인 메인음식
퀘사디아? 뭐 그런거 였는데요 ㅋㅋㅋ
무지무지 맛있습니다.


셀러드와 고기가 같이 나오는음식도
아주 상큼하고 좋더라구요 ㅋㅋㅋ



July 4, 2013

[인턴] 대우건설 인턴실습 1일차.


첫날..
저는 7시 10분에 도착했습니다. ^^ 아침 ㅋ
집에서 4시 55분 알람에 일어나서 5시 40분에 집에서 나온듯 합니다.
1호선타고 가는데 제가 탄 량에서 저만 두근두근
그런데 구두소리가 멋져서 또각또각 조금 신나기도 하더라구요.
(구두는 작아도 커도 안되더라구요 물집납니다. 첫째날부터 발이..)


아 다들 모여앉았습니다.
자대배치 받는 기분이랄까요.
인사팀 대리님께서 
이병도 아닌 훈련병이라는 말씀해주셨는데
딱 그느낌입니다. ㅋ

시작은 다른 인턴 경험담과 비슷하더라구요.
대회의실에서 앉아있다가 개인 노트북 지급받고 
배치받은 부서로 선배님의 지도아래 이동.



제.. 자리랍니다  ㅋㅋ
대우건설에 제 자리가 난거죠. 
다른사람이 앉으면 이상할 자리 
제가 짐을 놓고 다녀도 될 자리 ㅋㅋ

6주 동안만 제자리지만 
내년에는 쭉 내자리가 되렴이라고 생각해봅니다. ㅋ

무슨일을 했는지는 쓰지않겠어요.
제가 한 일은 없지만 회사기밀입니다. ^^ ㅋ


빨리 팍팍 배워서 일하고 싶습니다. 큭큭




July 3, 2013

[인턴] 대우건설 인턴 입문교육

 2013년 7월 2일 ~ 3일 

2013.07.02 ~ 03 에는 
대우건설에서 인턴입문교육을 다녀왔답니다.

제가 가장먼저 준비한 물품은 운동화였습니다.
단정한운동화..가 준비물이었는데..
없더라구요 단정이란 단어를 쓸수 있는 운동화가 ㅋㅋ 
2010년도에 산 나이키운동화와 2011년도에 산 빈티지 스니커즈 
그리고 축구화와 삼선들뿐.... 
그렇습니다. 저는 자랑스럽고 서툰 공대생입니다. ㅋ

아무튼 ㅋㅋ
여자친구님의 안목으로 단정한 운동화를 지명받아 
.. 입문교육장으로향했습니다. 



지난번 예비소집때도 그러더니..
새 운동화를 신고 나간날.. 비라니..


암튼
오고싶은 회사에서
가고싶은 회사에서
야망이 있는 인턴들의 
웅성거림은 설렘으로 가득^^

그렇게 버스는 출발합니다.







저희가 도착한 곳은 청평풍림리조트!
주변에 산도 많고 공기도 맑고 시설도 무난히 깨끗해서
가족끼리놀러가기에 좋겠더라구요.




시작은 물품수령이었습니다. 
다이어리, 수첩, 운동복까지 !!!
그리고.. 그리고!!!


명함!!!! ㅋㅋ 기분좋죠.




뭘했는지는 이야기하지 않고 저도 알고간 내용의 사진만 
올립니다. ^^ 인사팀 선배님들이 
정말 정말 재미있고 배움이 가득한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셨으니 믿고 가면 됩니다.



저녁은 바베큐파티!! 가 아니라 비가와서 
소담소담하게 실내에서 고기구워먹습니다. 

건설사라고 해서 술을 강제로 권하는 문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엄청난 오해입니다. 
서로서로 배려하는 문화가 배어있는 곳이 대우건설입니다.
검색하시다보면 대우건설이랑 문화가 계속 등장하는 
이유가 이런거겠죠.ㅋ 가서 보시면 아하 하실겁니다.

하지만!!
적극적이며 지킬 건 지키는 모습이 중요합니다.

잊어서는 안되는건
대학생으로서 간 것이아니라 
인턴으로 갔다는 걸 잊어서는 안될 것 같아요. 


선배님들, 동기들 소개시켜주는 것은 물론
중간중간 계속 가족같은 느낌을 만들어주십니다. ㅋ
인사팀하면 뭔가 있다는 말은 사실인거 같습니다. 




격돌의 러닝맨...


"진짜사나이" 찍은 4조 사진 남기고 블로그 마칩니다. ㅋ


내일부터는... 출근이네요 ㅋ

July 1, 2013

[부천/카페] 동네(DONGNAE) 카페

부천시 원미구 상동 610-8 1층
부천 상동 도서관앞 카페(송내역,부개역사이)
032-327-0080
와이파이 있음
콘센트있음
테이블은 4인.2인으로 약 10 sets
가격@3~4천원
부끄러운 컵이 특징

VLADO. 단정한 운동화

아주 오랜만에 신발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