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들은 실습일지를 쓴다. 매일매일 무엇을 배웠고 무엇을 했는지 정리하는 문서. 어느 인턴을 가더라도 인턴실습일지를 쓴다고 하는데, 이게 상당히 도움이 된다.
이는 매일 작성한다.
오늘은 무엇을 했고 어떤 일을 할 건지 미리 살펴보는데에 이만큼 좋은 게 없는거 같다. 다시 2학기에 학생의 신분으로 되돌아가면 공부할 때 이런거 해볼까 생각해보지만 그럴리 없다.
생각해 보면.. 블로그도 약간 실습일지 같은 느낌이려나.
어떤 EVENT나 사물을 바라볼 때, 이런이런 생각을 했다면 나중에는 다른 생각을 해보자라고 생각할 시간을 주는... 무슨소리를 하고 있는 거지 ... ㅋㅋ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 내가 오늘 무슨 일을 했는지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건 맞다.
암튼
아침 7시 30분 정도가 되면 화면에 두개의 창을 띄운다.
하나는 [인턴실습일지] 다른 하나는 [ 이번주차 교육내용 정리 WORD문서 ] 이렇게다. 오늘은 어떤 걸 공부해야 할지 오전 내용부터 채워 넣어본다.
이런 일들은 각자가 해야 하는 일이다. 누가 오늘은 뭘 공부하라고 가르쳐 주지않는다.
처음에는 막막하지만, 나도 동기들도 모두 착착 공부를 하고 있다.
학교에서 이렇게 공부했으면 4년 장학금이다. 췟
그렇게 인턴의 하루가 시작된다.
누군가는 이런 일지로 교육자료를 정리해서 내년에 신입으로 올 수 있을 때
보면 좋을 MANUAL 을 만들어 놓기도 한다. 각자 사용하기 나름.
지금은 아침 7시 45분. 파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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