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 2013

[ 2013.01.31 / 사회 ] 세계경제와 반대로 가는 한국, 부동산

세계 주식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세계지수)는 지난달 약 5%정도 상승했다. 미국 S&P 500지수는 사상최고치를 눈 앞에 두고있으며, 다우존스도 14000으로 내딛고 있다. 

한국을 제외한 동아시아 국가들도 증시가 오르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부동산도 활성화 되고 있다. 

그런데 유독 한국은 어려워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에 대해 지금까지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얼마전 MBC 100분 토론에서 하우스푸어와 관련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대부분의 내용은 아직 알 수 없다. 나쁜 상황이 돌고 도는 것을 막기 위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일축할 수 있겠다. 그 방법에서 많은 의견차이는 존재했다. 

우선은 집값의 가격이 계속하락하는 이유로 나의 생각은 이렇다. 

집을 살 여력이 있다고 보여지는 30대~40대의 사람들은 집을 쉽게 살 생각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정부에서 팔기 쉽게 세금도 감면해주고 규제도 완화해주고 이런 저런 말을 하지만 결국 싸게 돈을 빌려서 집을 사라는 것 같다. 나도 그렇거니와 빚을 내서 집을 샀을 때 찾아오는 어려움은 TV와 우리네 부모님 세대로 부터 잘 보아왔다. 그러니 큰 돈을 빌릴 생각은 하지 않는다. 

연봉에 맞는, 소득 수준에 맞는 집을 찾다보니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아닐까. 

간단히 말하며, 집값이 높아서 살여력이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규제를 풀고 매매를 활성화시켜도 살 여력이 안되는 데 살 수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출을 싸게 내어주는 것도 보고 배운바. 일단은 소득에 맞게 살면서 돈을 모으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느정도 기준이 필요할 것 같다. 
대출을 해야한다면 매달 내야할 돈이 주변 월세보다 적어야한다. 
대출금은 10년 상환이 가능하게 빌려야 한다. 
집값의 20% 이상을 대출하지 않는다. 

이정도 기준이면 되지 않을까? 

대출이 나쁜 것 만은 아니다. 잘 이용하면 나도 돈 벌고 은행도 돈 벌고 모두가 잘 사는 것이지만 집을 살 때 받는 대출은 살기 위한 대출인 만큼 신중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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