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8, 2012

한남동, 5 마일, 브런치



한남동 5마일 브런치


맛집을 좋아하는 여자친구 덕분에 여기저기 다니다가 오늘은 저 먼 한남동을 다녀왔습니다. 한산한 동네 분위기에 놀라기는 했지만 주변에 있는 음식점들을 보니, 역시 뭔가 있는 동네인건 확실하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원래는 팬케이크를 먹으러 갔답니다. 버스를 타고 가니까 바로 한남동 정류장이라고 해서 코앞에 내려주더라구요.

그런데 한남동에 있는 팬 케익 팩토리 였나.... 일요일에 쉰다고 하네요.
그럼 대체 브런치는 무슨 요일에 먹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팬케익 바로 앞에서 발길을 돌려 한남동을 순찰하다가..

사랑스러운 갤럭시 노트로 검색을 해서... 간 곳은 5마일이란 곳이었습니다. 하단에 지도 첨부되어 있습니다.

오믈렛 

로얄 까르보나라 

이렇게 까르보나라랑 오믈렛을 먹었는데 맛있더군요. 오믈렛의 두꺼운 계란이 좋았구요. 까르보나라의 덜익은 계란을 비벼서 먹는 ... 것도 좋았네요. ㅋㅋㅋ 그런데 밖에서 먹다가 갑자기 비가 와서 들어가는 일이 발생했답니다. ㅋㅋ확실히 야외에서 먹는 기분이 좋기는 하던데 말이죠.


5마일의 단 하나의 문제는 포크였습니다. 이 녀석이 자꾸만 손에 돌고 돌아서 뭘 제대로 집어서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ㅋ 손에 로숀발라서 더 미끌미끌 하던데요. 단호하게 바꿔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ㅋㅋㅋㅋ 소심해서 ㅋㅋㅋ 암튼 포크빼고는 정말 맛있었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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