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1호기의 진실과 거짓을 알고싶다!
1. 고리원전 1호기의 역사
1971년 11월에 착공되어 77년에 완공되었으며,
78년 4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한 대한민국 최초의 상업용 원자로입니다.
2007년 6월 수명 만료(설계수명 30년)로 가동이 중단되었으나,
2008년 1월 정부가 10년간 재가동을 승인해 다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
2. 고리원전 1호기 원전 사건
-사건발생
2012년 2월 4일 고리 1호기 원자로 정지 후 계획 정비 착수
정비계획에 따라 핵연료 고체 및 정비에 착수(한국수력원자력),
정기검사 시작(규제전문기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2012년 2월 9일 19시 30분 발전기 보호계전기 시험 시작
(한국수력원자력 감독 1명, 한빛파워 시험원 3명)
2012년 2월 9일 20시 34분 외부전원 3개 회선 중 1, 2번 회선은
정비 중인 상태에서 3번 회선 차단하여 외부전원(345kV) 상실
비상발전기 2대 중 비상디젤발전기 A는 정비 중,
비상디젤발전기 B(EDG-B)는 자동 기동 실패로
발전소 전원 공급 완전 차단
2012년 2월 9일 20시 46분(전원 상실 12분 후)
정비 중이던 외부전원(154kV) 1번 회선을 긴급복구하여 전력공급 재개
2012년 3월 12일 한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전력공급중단사건 보고, 안전위 고리 1호기 운전정지
2012년 3월 13일 사건 언론 통보, 조사단(23명) 조사시작
2012년 3월 15일 비상디젤발전기 성능 시험했으나
공기공급밸브 고장으로 실패
2012년 3월 21일 사건경위 조사결과 최종발표[10]
-은폐 및 폭로
2012년 2월 9일 21시 발전소장 등은 비상발령을 하지 않고
은폐키로 결정하고 사건기록 누락
2012년 2월 10일 ~ 2월 11일 비상발전기 2대 모두 운전이
불가한 상태에서 핵연료 인출 등 정비 계속
2012년 3월 8일 13시 30분 김수근 부산광역시
시의원(기장2, 도시개발해양위)이 식당에서 우연히 소문을 듣고
고리본부 경영지원처장을 방문하여 사실여부 확인[11]
-전원상실 결과
12분간 원자로 잔열제거 계통 가동 중단으로
냉각수 온도 상승(36.9°C 에서 58.3°C)
사건 발생 요약!
발전기 작업 중 작업 실수로 인해서 외부 전원 차단이 발생되었는데,
여기서 비상 디젤발전기가 작동하지 않아서
12분간 무방비 상태로 있었습니다. 온도가 올라갔음에도,
방사성 위험을 경고하는 '백색 비상'조차 발령하지 않았습니다.
김수근 의원의 폭로로 3월 12일 가동 중단을 명했었습니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전 제 1발전소. 사진출처- 스마트님의 블로그
3. 그렇다면 고리원전 1호기는 폐쇄해야 마땅한 것일까요??
우리나라는 기름한방울 나지 않아 석탄다음으로
원자력을 통해 에너지원을 얻고 있다는 것은 알고 계시지요?
최근 무더위가 시작되자 전력수요가 여름철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고,
전력 사용을 규제하고 있지만 무더위에 전력소비량을
막을 수가 없는 지경이지요~
그래서 8월 하순에 블랙아웃이 우려됩니다ㅠ
현재 전력공급능력은 770여만kw에 해당됩니다.
이는 지난해 최대 공급능력보다 200만kw가 낮은 수치이지요,
이유는 바로 고리원전 1호,
울진원전 3,4호기가 가동 중단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운전 중인 전 세계 원전의 33%가
고리원전 처럼 계속운전 승인을 받은 것들입니다.
고리 발전소를 늘려도 될 만큼의 상황은 아니라는 소리지요 ㅠ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이나 겨울철에 전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발전소를 무작정 새로 만들 수는 없지요.
따라서 당면한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절전이 매우 중요합니다
절전이 곧 발전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겠지요!!
[출처] 고리원전 1호기의 진실과 거짓을 알고싶다! |
작성자 원자력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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