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4, 2012

원자력과 산업활동

얼마전 일본의 큰 사건, 바로 원전의 불안성에 의해 
다량의 방사능이 유출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원자력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토목 기술 연구의 핵심, 원자력
토목-건축 기술 연구의 핵심 설비 중
하나가 바로 원자력이라고 합니다 ^^
이 곳에서 원자력이 쓰이는 곳은 크게 두 군데!
하나는 준설 공법에 꼭 필요한 방사선 밀도계이고, 
다른 하나는 땅 속의 상태를 파악하는
감마레이 밀도계 라고 하네요 ~

방사선 밀도계
준설은 보통 한 지점의 모래를 퍼 날라
 다른 지점에 쌓는 공사를 말하는데,
보통 덤프트럭에 모래나 흙을 싣고 옮기는 것을 생각할 수 있지만
인천국제공항 공사처럼 규모가 크거나
장소가 바다 한가운데일 경우 이야기가 달라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점과 지점 사이에 관을 설치,
송유관처럼 관을 통해 흙과 모래를
보내는 준설 기술이 필요하데요 ~
폭 1m에 길이 10km 짜리 관으로 흙과 모래를
옮기는 일은 그야 말로 산을 옮기는 대공사!!
모래를 보낼 때는 반드시 물이 필요하구요 ~

물과 섞여야 관을 따라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인데,
이 때 드는 에너지는 최고 2만 마력에 이른다.
 이를 에너지 수치로 환산하면 준설선 한 대가
한 달에 100만ℓ기름을 소모하는 꼴이 된다고 하네요 ...
어마어마하군요 ㅜ

공사의 규모가 크고 에너지가 많이 드는
공법인 만큼 효율성은 최우선 과제인데,
물과 모래의 혼합률, 관의 길이,
흙과 모래의 종류에 따라 최상의 작업 조건을 찾아야 하는 것에
기술연구소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데요 ~

그런데 유속과 혼합비를 계측할 때 방사선
밀도계(세슘137 이용)가 쓰이니! ,
관을 일일이 뜯어볼 수도 없고, 정확한
계측이 가능해야 밀도에 따라 속도와 동력의 크기 등을
최상의 조건으로 세팅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방사선 밀도계라고 합니다!!

만약 천만㎥의 흙을 옮긴다고 가정하면,
조그만 차이 하나 때문에 수십 억 원이 왔다 갔다 하니
이 연구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고 하네요 ..


감마레이 밀도계
무선 조정으로 흙의 밀도, 수분 함량 등을 체크하는데
이 감마레이 밀도계의
가장 큰 장점은 흙을 퍼 올려 검사할
경우 흙이 올라오는 동안의 조건변화 없이
땅 속 그대로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검출된 자료는 각종 토목공사의
기초 자료로 작업 계획에 반영된다.
만약 원자력이 없다면 일일이 땅을
파 그 안을 들여다보아야 하는데
수많은 공사 대상 지역을 들추어내는 
것만으로도 땅이 몸살을 앓을 거에요 

원자력은 보다 안전하고 보다 경제적인
작업을 가능하게 해줌으로써
환경을 보호하고 있는 것이지요 ~!



기술연구소는 토목건축과 관련된 거의
전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공사 현장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답니다 ~!!

건설 분야의 신기술, 신공법의 산실로
자체적인 기술개발 및 전략수립 지원으로
건설 기술의 자립화와 세계화를 구현하고 있지요 ^^
또한 기술경쟁력 향상,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신규공사 수주지원, 신규사업 발굴지원을
주 업무로 하여 미래지향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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